트럼프에 ‘독극물 담긴 우편물’ 보낸 용의자 체포
선미리 기자|2020/09/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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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CNN는 사법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가 접한 국경 근처에서 미국으로 입국을 시도하던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구금됐으며 미 검찰은 용의자를 기소할 예정이다. 용의자는 연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 받게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편물에서 검출된 리친은 피마자씨 추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며 사람에게 0.001g의 극소량만 노출돼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 독극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