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환경기초시설 주변 아름다운 환경 조성
구성서 기자|2020/09/23 14:04
|
가평군은 최근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달전리 제방길 산책로와 진입로 400m 구간에 메리골드 2천본, 루드베키아 씨앗 3kg 등을 식재해 꽃내음을 선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봄에는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 공하수처리시설과 조종면 현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산책로와 진입로 구간에 팬지 1000본, 덩굴장미 10주, 수선화 200본, 향후록스 200본, 미니튤립 600본, 배롱나무 8주, 수국 14주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1995년 준공된 가평배수펌프장 4개 배수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벽화조성사업을 벌여 평소 왕래가 잦은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친근하고 긍정적인 하천 산책길을 제공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또 벗겨짐, 변색, 크랙 등 노후화 된 하천 배수문의 도색 및 수문 이끼류와 주변지 잡풀 제거로 배수문의 밝은 이미지 환경정비를 통한 시설물 보존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설이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선도행정의 모범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향기와 아름다움이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