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금융대상] 하나금융투자, ‘고배당금융테크랩’으로 성장·안정 두마리 토끼
이지선 기자|2020/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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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은 랩운용실의 국내운용 전문팀이 주가순자산비율(PBR) 지표를 활용해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성이 높은 삼성전자와, 고배당 대표주인 금융주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경우에 따라 삼성전자나 금융주가 포함된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PBR 구간을 설정해 투자시점을 포착해 비중을 조정한다. 금융주들은 코스피 PBR이 특정수준 이하일때 일정 기간 분할매수해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이를 통해 고평가 구간에서 이익을 실현한다.
투자자들은 이 상품을 통해 국내 대표 기술주와 고배당 우량 금융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운용을 담당하는 랩 운용실은 주식과 상장지수펀드 및 현금성 자산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 분산에 만전을 기한다.
꾸준한 자금 유입도 이뤄지고 있다. 출시 한달만에 판매고가 250억원을 넘어섰고, 8월 말 기준으로 총 판매액 700억원도 돌파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하나 고배당 금융테크랩’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가진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