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민주당 탈당…“잠시 당 떠나 있겠다, 의혹 성심성의껏 소명”

김연지 기자|2020/09/24 15:26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제 개인과 가족 관련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해고 책임론에 휩싸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