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3’공개…열악한 사용 환경에 대응
28일 유럽과 아시아에서 출시…B2B 태블릿
황의중 기자|2020/09/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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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탭 액티브3’을 출시했다. 판매는 유럽 아시아 등에서 이날부터 시작한다.
이 제품은 기업용(B2B) 태블릿이다.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5미터(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수방진 IP68 등급도 획득했다. 그러면서도 장갑을 끼고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배터리 용량은 5050mAh다. 배터리 없이 키오스크 등 별도 전원에 연결해 이용해도 되며, 결제 솔루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한다.
화면은 8인치다. 삼성전자 엑시노스981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내장했다. 롱텀에볼루션(LTE)에 접속할 수 있다.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S펜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산업용 초강력 장치와 소비자 등급 장치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제품처럼 삼성은 최고의 모바일 제품과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