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친누나 부부에 흉기 휘둘러… 매형 숨져
천현빈 기자|2020/10/01 20:32
지난달 30일 A씨는 추석 연휴 첫날을 맞아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누나 부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후 12시 17분 경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매형을 살해했다. A씨의 누나는 중상을 입고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누나 부부는 추석을 맞아 다른 지역에서 A씨의 집에 찾아와 술을 마시며 식사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가족사 문제로 갈등을 빚다 누나 부부에게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