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정단비 기자|2020/10/15 11:19
|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회사 및 영업점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헌혈 전 체온 측정, 손 소독, 대기자 간 거리 유지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