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오는 26~30일 화상회의 개최… 협상 진전 가속화
조재학 기자|2020/10/26 06:00
|
26~29일엔 서비스·투자·금융 등 각 분과별 회의가, 30일엔 수석대표회의가 열린다.
이번 협상에는 양측 정부부처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은 이경식 산업부 FTA교섭관이, 중국 측은 양정웨이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양국 수석대표를 맡는다.
이번 9차 협상에선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의 협정문과 시장개방의 주요쟁점 논의를 심화해 협상 진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은 산업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가운데 화상회의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협상을 통해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와 투자 보호 강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협상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