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망 중소기업 6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설비투자 322억원, 일자리 창출 554명
이상선 기자|2020/10/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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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 건설투자 및 지원을 통해 양질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설비투자금액(추정치)은 최소 322억원이며, 늘어나는 일자리(예상)는 554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는 중에도 이달 말까지 22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중 10개사는 거점지구 산업 용지를 분양받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유치기업들은 착공 후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 따라 보조금(부지매입비 30%, 설비투자금액 14%, 본사이전보조금 5억원, 고용보조금 3억원, 임대보조금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비대면 산업의 확장 속에서도 이러한 유치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R&D)특구 기반’, ‘인력 확보’, ‘조성중인산업단지개발사업’, ‘우수한 기업지원제도’ 등이 잘 홍보된 것으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대전시의 보조금은 거액의 부채를 껴안고 투자결정을 하는 기업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뿐 아니라 언택트 대표산업인 컨택 유치도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대전시 보조금 역할이 단단히 한몫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위기가 기회인 기업들이 있다”며 “우리시의 강점과 함께 조성 중인 신규 산단 정보를 널리 홍보해 더 많은 기업들이 대전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민선 7기 들어 모두 70개사를 유치했으며, 투자규모는 7200억원, 투자완료 후 예상 신규고용 인원은 2700여명으로 인구유입 효과 등 기업유치 성과가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