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국프로야구 FA 시장 나온다…MLB닷컴 선정 “주목해야할 FA”
지환혁 기자|2020/10/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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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A 자격을 취득한 메이저리그 선수 147명을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FA 시장에 가장 많은 선수가 나오는 팀은 뉴욕 메츠다. 메츠는 11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1명으로 가장 적다.
류현진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와 타이완 워커,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 등 7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왔다. 김광현의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가 FA다.
FA 선수들은 다음 달 2일부터 각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국내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34)는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1년 옵션 행사 권리를 포기하면서 FA자격을 얻었다. 테임즈는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 3홈런, 12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