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미디어 학교 본격 시동
이다혜 기자|2020/11/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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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감독은 영화 ‘부활’을 통해 이태석 신부의 정신이 남수단에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듯, 사랑·봉사·헌신·섬김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학생들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고 비판적인 저널리스트 및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미디어 학교를 진행한다.
구 감독의 미디어 스쿨은 지난달 30일 남원 서진여고를 시작으로 서울장학재단(10월 31일) 및 충주미디어센터 등에서 4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프로그램 중반 비대면 강의로 스웨덴 린네대학교의 정치학 교수인 최연혁 교수가 “북유럽 정치를 통해 생각해보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 감독의 미디어 스쿨은 2019년에도 전국 교육계의 주목을 받으며 전국 교육청 및 교육재단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구 감독은 “미디어의 이해·저널리스트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장학재단과 함께 ‘미디어스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저널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깊이 있게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