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 최초 ‘익산형 난임치료사업’ 확대지원
박윤근 기자
2020/11/05 10:33
2020/11/05 10:33
내년부터 지원대상 남성까지 확대, 출산율 증가 기대
7년 동안 215명 참여, 33.9%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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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출산율에 기여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된 난임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15명 대상자 중 73명(33.9%)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시는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인구늘리기 대표 정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한방난임치료 한의원에서 3~4개월간 한약제 복용 및 침 뜸 등의 한방요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사업 대상자가 남성까지 확대돼 부부간 정서적 유대가 강화되고 임신 성공률도 증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 유도 및 난임시술 효과성을 높여 지역 출산율 향상으로 아이낳기 좋은 익산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