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조지아주 수백표차 접전
정아름 기자|2020/11/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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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방송 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5시 50분 기준으로 선거 결과가 가려지지 않은 주는 펜실베이니아주(선거인단20명), 조지아주(16명), 노스캐롤라이나주(15명), 애리조나주(11명), 네바다주(6명), 알래스카주(3명) 등이다.
조지아주는 개표율이 99%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49.4%로 득표율 동률을 이루고 있다. 득표수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244만8232표, 바이든 후보가 244만7769표로 두 후보간 표차이는 463표에 불과하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개표율이 95%로 트럼프 대통령이 1.4% 앞서고 있다.
네바다주에서는 개표가 89% 진행됐다. 바이든 후보가 49.4%로 트럼프 대통령(48.5%)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있다.
애리조나주에서는 90%의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50.1%로 트럼프 대통령(48.5%)을 1.6%포인트 앞서고 있다.
AP통신과 AFP통신, 폭스뉴스 등은 바이든 후보가 지금까지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예측했다. 이는 애리조나주를 바이든 후보의 승리 지역으로 분류한 결과다.
바이든 후보가 네바다에서 승리할 경우 선거인단 수는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게 된다.
선거 당락 여부는 이르면 이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합주 결과에 따라 주말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