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비서실장 코로나19 감염...트럼프, 대선 불복 소송에 타격?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코로나19 감염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감염 때 군병원 동행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2020/11/07 14:37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메도스 실장(왼쪽)이 지난달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할 때 동행하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도스 실장은 지난 3일 대선 뒤 측근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메도스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할 때 동행했었다. 메도스 실장의 코로나19 감염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소송 움직임에 일정 부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의 대선 캠프 보좌관인 닉 트레이너도 이번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