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내년초 일본 간다

2월 3~28일 도쿄 아사쿠사 규게키 극장서 공연

전혜원 기자|2020/11/15 10:16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백석의 시를 모티브로 한 동명 창작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내년 2월 일본에 진출한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내년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아사쿠사 규게키 극장에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라이선스 공연을 올린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박해림 작가와 채한울 작곡가가 우란문화재단 시야 스튜디오와 함께 개발한 작품으로 백석과 그의 연인 자야 이야기다.
일본 공연은 국내 창작 뮤지컬인 ‘스모크’, ‘블루 레인’ 등 일본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였던 제작사 아틀라스가 주최한다. 연출은 오기타 고우이치가 맡으며 자야 역에 아카네 리브와 쓰키카게 히토미가 캐스팅됐다. 백석 역은 히가시야마 미쓰아키가 맡는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3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