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JB문화공간서 ‘트로트 탄생’ 강의 진행
이주형 기자|2020/11/17 17:32
|
강의를 맡은 장유정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교수는 ‘오빠는 풍각쟁이야 대중가요로 본 근대의 풍경’, ‘근대 대중가요의 매체와 문화’의 저자다. 2012년 ‘근대가요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디지털 싱글을 낸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경성야행’이라는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장 교수는 트로트에 관심이 없던 자신이 근대가요, 트로트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이유 등을 에피소드 형태로 풀어냈다”며 “더불어 신민요, 재즈송, 만요, 트로트 등 근대 대중가요의 네 가지 갈래를 설명하고 실제 음원을 들어보며 초기 트로트의 특징들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