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242억 들여 자연형 하천 추진

강원순 기자|2020/11/18 16:22
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은 18일 대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건천화방지와 생물서식처 향상,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치수안정성 확보 등 하천생태기능 향상과 더불어 자연친화적 친수공간과 휴식공간 등 군민의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242억 원을 들여 대화천 구간 중사동소하천 합류지점부터 평창강 합류지점까지 약 11.3㎞중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수질개선, 수달 생명터, 생태관찰 체험시설, 홍수터 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설치한다.
군은 올해 확보된 예산 20억 원으로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했으며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대화천이 수생 식물이 서식하고 물고기가 노는 자연형 하천으로 바뀌어 군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과 생태학습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