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 마이스 박람회 개막
27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온라인 병행 개최
마이스업계, 코로나19 시대 혁신 방안 논의
김성환 기자|2020/11/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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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혁신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마이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외 마이스 기업 화상 상담회의, 국제회의, 마이스 기업 온라인 전시, 회의기술 및 관광벤처 기업 시연회 등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 상담회, 전시 등의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박람회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등의 첨단 정보통신(IT) 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기술 업체, 학회 관계자 등이 마이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회의기술의 확장 가능성, 마이스 산업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마이스업계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국내 마이스업계와 해외 구매자 간 화상 상담회의도 열린다. 특히 중국 대형여행사 ‘트립닷컴’ 등 총 30개국 구매자 300여 명과 국내 220여 개의 마이스 기업·단체 판매자가 참가해 2000여 회의 화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색 회의명소 등 6개 주제별 온라인 전시관이 마련된다. 국내 마이스 기업과 단체 220개사가 홍보관을 운영해 판촉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