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공·사립유치원 유아학비 175억 지원

이상선 기자|2020/11/25 12:14
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산하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사립 유치원 251개원(공립 101개원, 사립 150개원) 2만2377명에게 올 3분기 유아학비 175억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2014년 1월1일~2017년 2월 28)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방과후과정비를 포함해 공립 월 11만원, 사립 월 31만원(전년대비 2만원 인상)이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온라인을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해야 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유덕희, 이해용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사립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유아학비를 적시에 지원과 함께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유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