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드론에 이어 무인방제헬기까지 ‘AI 차단 방역 총력’
조상은 기자|2020/11/26 14:45
농식품부에 따르면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경기, 충남 뿐만 아니라 경남, 전남·북 등 남부지역도 철새도래지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는 전국적인 위험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경남 창원시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일대에 살수차 1대, 드론 2대, 농협에서 보유한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로 투입해 소독을 실시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야생조류 항원 검출이 12월로 접어들면서 전남·북, 경남·북 등 남부지역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남부지역의 지자체·농가들의 방역 대응을 최대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