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 공동 유해발굴 작업 준비 철저히”
서훈 안보실장 주제 NSC 상임위...DMZ 유해발굴 사업 지속 추진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구상 진전시키기 위한 구체 방안 논의
이석종 기자|2020/11/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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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화살머리고지 우리 측 지역에서 추진한 유해발굴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에도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발굴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올해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사업에서는 유해 330점(잠정 143구)과 유품 1만7598점이 발굴됐다.
아울러 청와대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과 관련해 우리 측이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