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모범음식점 39곳에 지정증 수여
고품격 친절과 맛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예산 만들기' 다짐
김관태 기자|2020/11/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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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에 지정증을 전달하고 영업주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시설과 위생상태가 양호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로 군은 업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쟁력 강화 및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달 군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생팀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기존 모범음식점 31곳과 신규신청업소 13곳 등 총 44곳에 대한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좋은 식단 이행 기준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범음식점 업주들은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격 높은 서비스,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은 간담회 종료 후 모범음식점에 대한 인센티브로 남은음식 포장용기와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을 배부했으며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30% 감면 △QR코드 홍보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표음식 소개 등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연과 사람,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군을 방문하는 전국의 손님들에게 예산의 맛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