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지자체 적극 참여 당부”

이철현 기자|2020/12/01 14:46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가 안전등급 D·E등급에 해당되는 위험건축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정비하는 ‘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를 추진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3월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요건은 전국 도시지역 가운데 쇠퇴지역 또는 기초생활인프라 미달지역에 소재한 D·E등급의 주택, 상가 등 건축물이다.
공모는 시급성을 고려해 도시재생 사업유형 중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인정사업으로 하며 위험건축물을 포함한 면단위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 가능하다.

국토부는 지자체 신청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0일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접수기간에 도시재생지원기구 내 전담 컨설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위험건축물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정비가 시급하다”며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