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겨울 상상의 정원 특별 전시회’ 내년 2월까지 개최

이상선 기자|2020/12/04 13:15
겨울 상상의 정원 특별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 특별전시회 ‘겨울, 상상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등 다양한 겨울꽃을 비롯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전시를 선보인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와 함께 서양측백 ‘유럽 골드’와 캐나다 솔송나무, 흰말채나무 등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계절 꽃길을 조성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세종수목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솔방울과 잣나무 열매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구상나무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눈사람 포토존을 마련했다.

박원순 수목원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겨울에 겨울 꽃을 국민들이 산책하면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거대한 크리스마스 리스, 겨울 플라워 볼 등 꾸며진 행잉가든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주중에는 동시 관람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주말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