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충남지역과 맞춤형 중장년 귀촌모델 발굴·지원
배정희 기자|2020/12/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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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 서천군, 태안군, 충남교육청 등과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충남 농촌지역 여건에 기반한 다양한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촌영역 일자리 모델 확장을 모색해 보는 한편, 농촌지역의 노령화·인구감소·지역쇠퇴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지역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도농간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중장년층에서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귀촌영역 일자리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위해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치 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은퇴가구 등 귀농귀촌 가구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모델 개발·연구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매년 평균 1만6000여 명의 50플러스세대가 귀촌을 선택하고 있을 만큼 귀농귀촌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은 뜨겁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도농간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 및 지원정책 마련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