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모인·수도산 친환경공원 공사 내년 본격 ‘시동’
박윤근 기자
2020/12/14 10:41
2020/12/14 10:41
마동·모인·수도산 공원 토지 보상 올해 마무리
내년 상반기 공사 착수,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
청소년·청년 ·꽃·빛 등 특색 있는 테마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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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완공 예정인 도심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익산에는 서울 여의도 전체 면적의 50%가 넘는 대규모 도심공원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원 조성이 추진 중인 곳은 마동, 모인, 소라, 수도산, 팔봉공원 등 모두 5곳으로 이 가운데 마동, 모인, 소라, 수도산 공원은 현재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팔봉공원(1지구)은 현재 토지, 지장물 조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조사를 마무리되는 대로 보상계획열람공고와 감정평가에 착수한다.
조성 예정인 공원을 테마별로 살펴보면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수도산공원 △‘남부권 복합커뮤니티공간’, 모인공원 △‘청춘이 One하는(하나되는) 문화놀이터’, 팔봉공원(1지구) △‘아름다운 향, 꽃, 빛을 품은 문화플랫폼’, 소라공원 △‘도심 속 자연이 품은 황금빛 문화공간’등이다.
분야별 테마 속에 도서관, 수영장, 체육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특색을 살린 휴식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공원 내 공동주택 건립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동공원 GS자이 1446세대, 수도산공원 제일 풍경채 1515세대, 모인공원 중흥 S클래스 968세대, 팔봉1지구 서희 스타힐스 2330세대, 소라공원(시공사 미정) 1357세대 등 7600여세대가 도심권에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권역별로 조성할 예정이다”며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