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감원 첫 검사서 ‘경영유의’…“위기대응 계획 개선해야”
정단비 기자|2020/12/17 09:43
카카오뱅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유동성 위기 발생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비상 계획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리스크 관리 방안 등과 관련해 경영유의사항 및 개선사항 제재조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이번에 첫 금감원 검사를 받았다. 그간 인터넷은행의 시장 안착을 위해 3년간 검사가 유예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특히 카카오뱅크에 자금조달방안을 보다 구체화하는 등 위기 발생시를 대비해 실효성 있는 비상조달계획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내부자본적정성 관리 업무에 대해서도 유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내부자본 관련 업무의 적시성을 개선하고 잠재리스크의 발생 가능성과 자본관리계획 등을 반영해 일관된 기준으로 리스크 성향을 설정 및 관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내부자본 한도조정 관련 통제절차 강화, 이사회 및 위험관리위원회의 의사록 작성 철저, 위기상황분석 체계 미흡 등에 대해 경영유의 및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리스크 관리 방안 등과 관련해 경영유의사항 및 개선사항 제재조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이번에 첫 금감원 검사를 받았다. 그간 인터넷은행의 시장 안착을 위해 3년간 검사가 유예됐기 때문이다.
내부자본적정성 관리 업무에 대해서도 유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내부자본 관련 업무의 적시성을 개선하고 잠재리스크의 발생 가능성과 자본관리계획 등을 반영해 일관된 기준으로 리스크 성향을 설정 및 관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내부자본 한도조정 관련 통제절차 강화, 이사회 및 위험관리위원회의 의사록 작성 철저, 위기상황분석 체계 미흡 등에 대해 경영유의 및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