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지’ 대구 찾은 삼성전자… “이건희 추모에 감사”

정석만 기자
2020/12/21 17:42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왼쪽)이 21일 대구시 중구 인교동에 있는 삼성상회 옛터를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1일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제4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격려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날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구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계속 배출돼 대구 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며 “삼성은 앞으로도 대구가 육성하는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는 삼성에 특별한 지역이다.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회장이 설립한 삼성상회가 있으며, 이건희 회장은 삼성상회 근처에 있는 고택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삼성상회 인근 주민들은 지난 10월 말 이건희 회장 장례 기간에 자발적으로 삼성상회 옛터에서 이 회장 추모식을 연 바 있다.
노태문 사장은 스타트업 어워즈 행사에 앞서 삼성상회를 직접 방문해 대구 시민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 사장은 “대구 시민들께서 베풀어주신 조의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대구와 구미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지원했으며, 2018년부터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창업 보육프로그램을 삼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 통합했다.

현재 삼성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은 143개이며, 지금까지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들은 매출 1600억원, 투자 500억원 유치, 고용 1000여명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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