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파워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박차...60억 국비확보
조영돌 기자|2020/12/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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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시에 따르면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SiC(Silicon Carbide) 파워반도체 양산장비 6종, 클린룸 시설 등을 구축한다. 기업체 SiC파워반도체 연구·개발(R&D), 시제품 개발·제작 등의 지원 역할을 한다.
시는 구축사업이 왼료되면 가동 중인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생산라인 부족 해소, SiC 기반 차세대 파워반도체 시제품 제작지원(월300장→월600장)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국비 확보로 정부의 소재부품 국산화 및 3대 신산업 육성전략과 더불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부산형 뉴딜,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파워반도체 생산인프라를 완벽히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부산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