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28일 준공

속초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추진으로 삶의 터전을 지키다

이동원 기자|2020/12/24 15:19
잠제 전경사진/제공=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속초해수욕장 북측 끝단~해수욕장 후문에 이르는 800m 구간 연안에 속초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을 28일 준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374억원이 투입돼 2015년 1월 착공 후 약 5년 1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잠제 3기(390m), 헤드랜드 1기(190m), 백사장 양빈사업 등이 추진됐다.

속초시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은 해마다 너울성 고파랑의 내습으로 인해 백사장 유실 등 침식피해가 심각했다.
이후 정비사업을 통해 침식방지시설이 설치돼 모래 해변이 증가하고 발맞춰 속초시에서 연안친수공간이 조성됐다.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강원권 연안정비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국토보전에 기여하고 연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