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이르면 다음주 법정관리 신청
임초롱 기자|2021/01/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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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계획이다. 법원이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를 더 크게 판단하게 된다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를 통해 법원 주도로 공개 매각 절차를 거쳐 인수 후보자를 정하게 된다. 여기서 인수 후보자가 정해진다면 투자하는 인수 대금으로 채권을 변제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M&A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7월 무산됐다. 최근까지는 호남의 한 중견 건설사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마무리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