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비대면서비스 강화로 2020년 맞춤대출 최초 1조원 기록
10만7181명에게 1조418억원 지원
2018년 대비 이용자 4.6배 증가, 지원금액 3.6배 증가
문누리 기자|2021/01/15 16:04
|
연간 지원실적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용절차 간소화, 홈페이지 개편, 맞춤대출 앱 출시, 핀테크 기업 협업 등 비대면서비스 확충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한 결과라고 서금원은 설명했다.
이 중 앱·홈페이지 등 비대면 채널 이용 비중이 2019년 40.5%에서 2020년 67.9%로 증가, 코로나19로 센터 방문이 어려워진 고객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계문 원장은 이날 2020년도 ’맞춤대출서비스 간담회‘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영상으로 개최했다. 이 원장은 “지난 2년 간 맞춤대출 앱 출시, 홈페이지 개편 등 비대면 채널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고객 중심의 서민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상담을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서금원은 민간 서민금융회사와 협업을 강화해 신협 등 상호금융권 ‘온라인 햇살론’을 도입하고, 맞춤대출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맞춤대출은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비롯해 은행·저축은행 등 64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의 한도, 금리 등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홈페이지와 앱, 서민금융콜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