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예정자 취업스펙, 작년보다 낮아져
이수일 기자|2021/01/17 09:50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의 평균 졸업 학점(4.5점 만점 기준)은 3.5점으로 지난해(3.3점)보다 0.2점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률도 56.2%에서 57.9%로 1.7%포인트 증가됐다.
그러나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47.8%에서 33.2%로 14.6%포인트 감소됐다.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도 52.7%에서 44.1%로 8.6%포인트 줄었다.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 비율도 25.2%에서 19.7%로 5.5%포인트 감소됐다. 공모전 수상 경험자 비율도 26.9%에서 26.4%로 0.5%포인트 줄었다.
‘올해 취업을 준비하며 걱정되는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96.6%가 걱정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가장 걱정되는 사항(복수응답 기준)은 △취업재수생이 많아 취업경쟁률이 높을 것이 우려된다(43.3%) △본인의 취업스펙이 부족할 것 같아 걱정된다(42.5%)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채용규모가 축소될까 우려된다(39.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