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RFID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보급 확대 추진

총 사업비 2억3000만 원 확보, 145대의 'RFID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보급 확대 사업' 추진

이동원 기자|2021/01/21 14:10
강릉시가 총 사업비 2억3000만 원을 확보, 145대의 ‘RFID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제공=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45대의 ‘RFID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란 음식물쓰레기 배출자가 쓰레기종량제 봉투 대신에 전용카드를 사용, 아파트 내에 설치된 장비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해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주민이 부담하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는 부담금액은 Kg 당 38원으로, 폐기물 배출 시 음성인식 등으로 수수료 부과 현황을 사용자가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설치대상은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으로, 올해 1월 25일 RFID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신청 공고일 기준 선착순 접수를 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선정한다.

신청접수 시 입주자대표회의 원안 가결 증빙서류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맞게 일정 세대수 이상의 입주자 동의서를 첨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릉시 자원순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