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김인희 기자|2021/01/25 12:00
먼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12월에 해수부 등 8개 부처와 합동으로 출입관리, 업무공간, 다중이용 시설 등 3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진단을 실시했다.
올해 1월에는 민간 감염병 전문가인 김영택 충남대병원 교수와 세종청사의 방역현장을 점검·진단하고 정부청사 방역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러한 방역진단 및 컨설팅 결과를 지난 20일 ‘정부청사 방역협의회’에서 입주기관과 공유하고 정부청사 내 방역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확진자 또는 의심자 발생 시 각 기관에서 원활히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조치 방법과 대응 매뉴얼을 안내하고 입주기관의 우수 대응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감염병 확산 최소화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정부청사 방역수칙’을 주제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청사 내 생활방역 수칙 실천을 강조할 계획이다. 영상에는 △청사 출입 △사무실 근무 △다중이용시설(구내식당) 이용 시에 지켜야 할 필수 사항이 포함되며, 개개인의 방역수칙 이외에 사무실 방역관리자의 역할과 청사 내 밀폐·밀집을 피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정부청사 입주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신속한 대응으로 정부청사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