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사관련 자료· 유물 기증·기탁 받는다
추사 유물 이외 교류 인물 유물까지 업적 선양 확대 기대
김관태 기자|2021/01/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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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유물 외에도 추사와 교류했던 인물들의 유물까지 기탁을 받아 다양한 인물들의 업적 선양에도 나설 방침이다.
추사기념관은 2008년 개관 당시 추사와 가문의 인물들이 쓴 제문, 어사 묵, 편지(간찰)등을 용산 참판공 직손 종 회장 김광호 선생에게 기증받았으며, 2019년에는 청련시경(靑蓮詩境) 현판을 심훈 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심훈 가 종손인 심천보 선생에게 기증받은 바 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기증의 경우 추사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기증자가 원할 경우 기증유물 평가액의 2할 이내 보상을 할 수 있다”며 “기탁의 경우 5년씩 협의를 통해 군에서 보관하고 학술, 연구, 전시 등에 활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화재 기증, 기탁 문화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의미에 가치를 더하고 지역민들에게 추사 김정희의 고향이라는 자긍심 고취 및 업적을 선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관련 문의는 추사고택팀 유물 관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