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국회 폭파’ 협박문자 보낸 ‘용의자 검거’
최현민 기자|2021/01/25 19:39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문자 발신자 위치를 추적한 끝에 오후 6시 20분께 서울의 모처에서 고등학생 A군의 신병을 확보했다. 상황은 문자메시지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오후 6시 29분쯤 종료됐다.
A군은 부모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경찰에 허위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문자를 받고 국회에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83명, 지구대 경찰관 등을 투입해 폭발물을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과 부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