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년만에 부산 방문…당·정·청 핵심인사 동행
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참석
이장원 기자|2021/02/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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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진행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함께 했다. 또 정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전해철 행정안전·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와 김경수 경남지사,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약 1년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2월 6일 21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부산을 찾아 부산형 일자리 협약식에 참석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이 힘을 합쳐 800만 시도민 공동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구축하는 전략이다. 세 지역을 경제·생활·문화·행정공동체로 묶는 방안이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은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전역에서 송 시장으로부터 동남권 메가시티 실행 방안을 보고 받았다. 송 시장은 생활공동체 형성과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동남권 교육혁신 플랫폼 기반 구축 등의 방안을 보고했고, 문 대통령은 이에 공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