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사모펀드, 獨 250년 슬리퍼명가 버켄스탁 인수
우남희 기자|2021/02/27 21:28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계열 사모펀드가 독일 샌들 브랜드 버켄스탁을 인수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LVMH 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엘 캐터튼과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가족투자회사 피낭시에르 아가슈가 버켄스탁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AFP 통신 보도를 살펴보면 버켄스탁 인수 금액은 40억 유로(약 5조4561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켄스탁은 1774년 정형외과용 신발을 만들다가 1960년 미국 진출을 계기로 인기를 얻었다. 발바닥 모양을 본따 만든 밑창이 특징이다. 1990~2000년대에는 국내에서도 패션피플의 사랑을 받았다.
아르노 LVH 회장은 “약 250년 전에 설립된 버켄스탁은 신발업계에서 몇 안 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버켄스탁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업주 요한 아담 버켄스탁의 후손인 크리스티안과 알렉스 형제는 “버켄스탁 가문이 앞으로 250년을 이어갈 전략과 장기적 비전을 공유할 파트너가 필요했고, 우리는 그 파트너를 찾았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LVMH 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엘 캐터튼과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가족투자회사 피낭시에르 아가슈가 버켄스탁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AFP 통신 보도를 살펴보면 버켄스탁 인수 금액은 40억 유로(약 5조4561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켄스탁은 1774년 정형외과용 신발을 만들다가 1960년 미국 진출을 계기로 인기를 얻었다. 발바닥 모양을 본따 만든 밑창이 특징이다. 1990~2000년대에는 국내에서도 패션피플의 사랑을 받았다.
창업주 요한 아담 버켄스탁의 후손인 크리스티안과 알렉스 형제는 “버켄스탁 가문이 앞으로 250년을 이어갈 전략과 장기적 비전을 공유할 파트너가 필요했고, 우리는 그 파트너를 찾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