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코로나 시대 비대면 대출 서비스 확대
3월부터 도서대출 권수 확대, DVD 관외대출 등 운영서비스 시행
김관태 기자|2021/03/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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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반도서와 전자책의 대출 권수를 늘리고 연체일수 하향 조정, DVD 및 블루레이 관외 대출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집에 머무는 도민이 많아짐에 따라 더 많은 도서관 자료를 온라인과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정책을 변경했다.
그동안 충남도서관 내에서 열람만 가능하던 DVD와 블루레이 자료도 각 가정에서 15일간 볼 수 있도록 관외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서관 회원은 1인당 3편의 자료를 대출할 수 있으며 일반도서와는 달리 대출 연장이나 예약, 상호대차 등의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민이 충남도서관에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드리고자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진흥 향상과 더 많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