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주호영, 4차 재난지원금 반대하는 것인가” 직격
주호영 '포퓰리즘' 비판에 "대체 어쩌자는 건지"
"막상 지급 가시화 되니 어깃장 본능 살아난 것인가"
이유진 기자|2021/03/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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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불과 한 달 전 교섭단체 연설에서 주 대표는 재난지원금에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재난지원금을 반대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문재인식 포퓰리즘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구호는 간결하다. ‘닥치고 더더더’”라며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닥치고 돈을 풀면 풀수록 표가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사정이 비대위원장은 FM 주파수를, 원내대표는 AM 주파수를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자주 주파수가 맞지 않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비꼬았다.
신 최고위원은 “4차 재난지원금에 이견이 있으면 국회 안에서 따지면 될 일”이라며 “주 대표가 고통을 겪는 곳에 진정성 있게 지원하겠다면서 선거 운운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진정성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