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월 판매량 7344대…전년 比 4.1% ↑
이상원 기자|2021/03/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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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2121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으나, 지난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QM6 LPe가 1245대로 QM6 2월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876대 판매돼 697대였던 전월 대비 25.7% 늘어나며 QM6의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3월 뉴 QM6 dCi 디젤 모델이 추가된 QM6는 가솔린부터 LPG, 디젤까지 모든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중형 SUV로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욱 폭넓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1년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두 부문을 수상한 XM3는 1256대 판매로 전월 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다임러사(社)와 공동개발한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TCe 260 모델과 뛰어난 경제성을 지닌 1.6 GTe 모델의 판매 비율은 56:44로 균형 잡힌 판매 결과를 보였다. 2020년 3월 출시된 XM3의 지난 1년간 누적 판매대수는 3만6497대다.
한편 르노삼성의 2월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476대, 트위지 22대 등 총 3444대다. 올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