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사실…해당 직원 직위해제”
이철현 기자|2021/03/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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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LH는 3일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광명시흥 신도시 관련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하여 자체 조사한 결과 LH 직원 13명이 해당지역 내 12개 필지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직원들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다만 “민변·참여연대에서 제시한 10개 필지 중 2개 필지는 LH 직원 소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로 4개 필지의 소유사실이 확인돼 총 12개 필지가 LH 직원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수사의뢰 또는 고소·고발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