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LX’ 상표 90건 출원…구본준 LX그룹 회장?
구본준 신설지주 이름되나
LX하우시스, LX지인 등 새 이름 나올까
박지은 기자|2021/03/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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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특허정보원에 따르면 LG그룹 지주사는 이달 2일 특허전문 법인을 통해 특허청에 LX 상표와 이미지 90건을 출원했다.
재계에서는 구 고문의 신설지주 설립 전 기업 이미지(CI)와 상표를 미리 출원한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LX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폰트는 LG 로고의 붉은색과 과거 럭키금성 폰트를 연상시킨다. 다만 LG그룹 관계자는 “(새 사명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LX 사명이 확정된다면 LG상사, LG MMA,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5개사 임직원들의 명함, 간판 교체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있는 LG하우시스 대리점도 간판을 새로 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