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외국인 고용사업장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주성식 기자|2021/03/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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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방문은 고용부가 이달 실시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보유 사업장 특별점검 이후에도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는지 재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용부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하거나 이들을 위한 기숙사를 보유한 제조업체는 1만191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고용부는 법무부와 협업해 지난 4일부터 이들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방역상태가 미흡한 357곳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과태료 처분과 코로나 검사가 이뤄지도록 연계했다.
이날 이 장관은 “이번 방역점검은 외국인 고용사업장에서의 추가적인 집단감염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다”면서도 “다만 여전히 크고 작은 사업장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취약사업장 방역점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