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美 빌보드 ‘핫100’서 32주 차트인…기록 경신
김영진 기자|2021/04/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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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0일 자)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30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21일 전 세계 발매와 동시에 2주 연속 포함, 통산 3차례 ‘핫 100’ 정상에 올랐던 이 곡은 32주 차트인에 성공하며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또 경신했다.
또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통산 18번째 정상을 차지, 해당 차트가 생긴 이래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에 따르면, 루이스 폰시(Luis Fonsi), 대디 양키(Daddy Yanke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함께 부른 ‘데스파시토(Despacito)’(2017년 발매)가 통산 17번 차례 1위를 차지했는데, ‘다이너마이트’가 이 기록을 3년여 만에 경신하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2021 그래미어워드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약을 이어왔다.
방탄소년단의 앨범들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었다. 최신 차트에서 지난해 11월 발매된 ‘비(BE)’는 50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은 108위로 58주 연속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