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수어통역 영상전화기 설치…청각·언어 장인인 불편 해소
남명우 기자|2021/04/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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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화기 형태의 영상전화기로 통화 수신을 누르면 이천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와 영상으로 연결돼 청각장애인의 수어를 수어통역사가 통역해 현장의 직원에게 전달한다.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문턱이 낮아졌다.
이들은 제한적인 의사소통의 한계로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번 영상 전화기의 가동으로 언어 장벽 없이 민원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어통역 영상전화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도 불편 없이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하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