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정부에 이재용 부회장 사면 정식 건의”

최원영 기자|2021/04/16 16:54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사진 왼쪽 세번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및 경제단체장(오른쪽 두번째)과 홍남기 부총리(오른쪽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부총리에게)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건의드렸다”며 “부총리 주관 업무는 아니지만 정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사면 건의에 대해) 다른 경제단체장도 긍정적으로 말씀하셨다”며 “(홍남기 부총리는) 건의 내용을 다 전달하겠다고 했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