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 8000억원 확보 목표

박현섭 기자|2021/04/20 15:54
창원시가 20일 시민홀에서 안경원 제1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비확보와 관련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20일 시민홀에서 안경원 제1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개최한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 이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 및 추가 발굴된 신규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내년도 창원시의 국비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액 1조5046억원 대비 20% 증가한 1조8055억원이다.
신규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프로젝트 228억원 △창원형 먹거리통합 지원센터 건립 25억원 △남포유원지 명동주차장(친수공간) 조성사업 15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104억원 △창원 BRT 구축사업 80억원 △풍력너셀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 59억원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34억원 등이다.

시는 허성무 시장을 컨트롤타워로 실·국·소장이 협심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울사무소와 기획예산실 주축으로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경원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플러스 성장, 창원 경제 V-턴 실현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비사업을 중점적으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