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전북, 리그 초반 우승레이스서 두각
지환혁 기자|2021/04/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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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1은 21일 열린 11라운드 경기로 각 팀이 모두 한 차례씩 맞대결을 치렀다. 전북은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8승 3무(승점 27)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전북의 행보는 2위와 큰 승점 차를 벌리며 우승했던 2018 시즌과 비슷하다. 당시에도 K리그1 개막 이후 11경기씩을 치른 시점에 전북은 승점 30(10승 1패)으로 2위 수원 삼성(승점 21·6승 3무 2패)에 9점이나 앞섰다. 결국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기 전 이미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승점 86(26승 8무 4패)으로 2위 경남FC(승점 65·18승 11무 9패)에 무려 21점이나 앞선 채 시즌을 마쳤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전북이 4연패, 5연패를 이뤄나가면서 팬들이 더 많아지고 관심 없던 팬들도 ‘저 팀은 왜 잘할까’라는 호기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전북의 독주가 리그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